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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기 : 다이소 ] 삶의 질을 높이는 다용도 테이블 사용 후기

DANGAM 2021. 1. 27. 01:09

[사용후기 : 다이소 ] 삶의 질을 높이는 다용도 테이블 사용 후기

 


 

2021. 01. 27 소개할 상품은 다이소 다용도 테이블입니다. 제가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된 동기는 요즘 날씨가 좀 풀리긴 했지만 이번 겨울 무척이나 추웠죠. 저는 가족들과 같이 사는데 제가 잘 수 있는 방이 따로 없어서 잠을 거실에서 자는데요. 거실은 난방도 잘 안되고, 이중창에 암막 커튼으로 막긴 하지만 그래도 방보다는 추워서 전기장판을 깔고 자는데요. 개인적인 이야기가 많이 길었네요. 하여간 결론은 전기장판이 깔린 이불 위에서 노트북도 하고, 일기도 쓰고, 먹기도 하고(제일중요)싶은데 이불 위에서 무언가를 하기 위해선 베드 테이블이 필요하다 생각하여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문명인이기에 처음엔 먼저 초록색 검색창에서 검색을 했는데요. 아무래도 실물을 볼 수 없으니 크기가 가늠이 안되고, 이불 위에서 쓰려면 다리가 단단해야 할텐데 알 수가 없으니 며칠 고민을 하였습니다. 후기도 좋다는 사람은 좋다 하고 별로란 사람은 별로라 하니 어느 장단에 맞춰줘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러다가 왠지 다이소는 모든 물건이 다 있을 거란 생각에 다이소 테이블을 검색해봤는데, 플라스틱 제품 후기가 많더라고요. 원래는 플라스틱 테이블을 실물로 보려고 다이소에 방문했는데, 플라스틱 테이블보다는 그 옆에 다용도 테이블이 더 튼튼해 보여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다이소 다용도 테이블 - 앞면

다이소 제품은 싼 만큼 싼값을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요. 다용도 테이블은 가격에 비해 사용 만족감이 굉장히 큰 제품이었습니다. 일단 상 부분은 나무판 같은 느낌을 주고요. 위쪽에 하얀 부분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끼울 수 있는 홈입니다.

다이소 다용도 테이블 - 뒷면

제가 베드 테이블에서 가장 중요하다 생각한 것이 테이블 다리인데요. 테이블 다리가 얇은 편이라 좀 불안하긴 했지만 아무래도 철제다 보니 이불 위에서도 잘 지탱해주었습니다.

다이소 다용도 테이블 - 실제 활용

실제로 활용한 사진입니다. 노트북은 15.6인치 MSI prestige 15 a10sc입니다. 노트북 한 대와 마우스까지 하면 딱 책상이 꽉 찰 정도의 크기입니다. 아래 공간엔 양반다리 할 정도의 공간이 됩니다.(제가 체구가 좀 작긴 합니다) 노트북을 산지 1년이 넘었는데(할부가 1년 남았지만) 거실에서 할 만한 공간이 없다는 핑계로 로또 구매할 때 말곤 키지도 않았었는데요. 베드 테이블을 구매한 이후론 따뜻한 전기장판 위에서 편안히 앉아 할 수 있어 요즘엔 자주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오면 밥 먹고 추워서 전기장판에 들어갔다가 바로 잠들어서 소화가 안된채 잠이드니 역류성식도염도 걸리고 그냥 누워있기만해서 하루하루 아무것도 안하고 시간을 낭비하기 일쑤였는데요. 베드테이블을 구매하고 난 뒤론 밥먹고 바로 눕지 않고 앉아서 노트북도 하고, 블로그도 쓰니 소화가 안된 채로 누울 일도 없고, 무엇인가 생산적인 일을 할 수 있게 되어서 퇴근 후의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어 제목을 삶의 질을 높이는 다용도 테이블이라 적어봤습니다.

다이소 다용도 테이블 정말 만족하는 제품인데 전기장판을 이제 떠나보내야 하는 날씨가 다가오는데 더 일찍 구매할걸 왜 이제 샀나 아쉬움이 남습니다.

구매는 다이소 매장에서 구매하실 수 있으나, 매장마다 있는 곳이 있고, 없는 곳이 있는 거 같습니다. 전 저희 동네 다이소에서 구매를 했는데, 한 개 더 구매하러 다음날 갔더니 없더라고요. 그 이후에도 며칠간 없었고, 옆 동네 다이소도 갔었는데 거긴 아예 없어서 용산 다이소까지 가서 구매했었습니다. 이점 참고 바라며 다이소 다용도 테이블 사용 후기 글을 마치겠습니다. 

- 모든 글은 DANGAM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선택과 결과는 본인의 몫.